PART 1
기업의 가치는 현재의 자산ㆍ수익가치로 이미 나와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적, 정확하게는 당기순이익과 확실하게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금입니다. 종종 몇 달간 혹은 심지어 몇 년간 주식 상승률과 그 기업의 내재가치는 상관관계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의 내재가치와 해당 기업의 주가는 100% 상관관계가 있다. 인내는 보답을 받으며 성공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 또한 보답을 받는다.
피터린치ㆍ존 로스차일드,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
우리는 우리 활동에 대해 보상을 받는 게 아니라, 우리의 올바름에 대해 보상을 받는다. 얼마나 오래 기다릴 것이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무기한 기다린다.
앨리스 슈뢰더, 《스노볼》
주체가 어떻게 되었든 달도 차면 기운다고 했으니, 여름은 오는 가을을 막을 수 없고 가을 다음은 겨울입니다.
가능한 시장을 보지 말고 독서에 빠지자! 시장을 보면 마음을 힘들게 할 뿐이고 이렇게 속을 썩이다 보면 질투심으로 인해 마음까지 상하게 될 테니까 말이죠. 버티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평균 PBR이 0.8이라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굳이 그런 뉴스가 아니더라도 일부 가치 계산이 불가능한 주식들을 제외한다면 상장된 대부분의 주식들이 싸 보이는 게 현실입니다. 오늘, 내일 혹은 다음 달 올해 말까지 불안해 보이더라도 그보다 더 먼 미래를 본다면 지금은 주식을 매수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증권가의 속설로, 주가가 싸다는 것만큼 호재는 없고 주가가 비싼 것보다 큰 악재는 없다. 자신 있게 대응하라.
저는 투자 경력이 무려 35년인데도, 시장이든 개별 종목이든 바닥이나 천장에 대해 맞추기는커녕 징후조차 눈곱만큼도 모릅니다. 투덜거리다 보니 주가는 더 이상 빠지지 않았고, 이제 더 이상 빠지지 않으려나 겁을 집어먹고서 지켜보고 있노라면 주가는 어느새 상당폭 올라 있더라는 게 적당한 표현이지 싶습니다. 꼭지도 엇비슷하게 묘사할 수 있겠죠
PART1 느낀점
사업은 어렵다, 그러므로 좋은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력 상관없이 주식 시장은 예측할 수 없다. 연준 의장도 예측 할 수 없다.
불안할 필요 없다, 시장평균 PBR0.8 이하면 자신 있게 매수하라, 0.8이면 빠져봤자 바닥이다
2020년 3월 19일 KOSPI 지수는 PBR 0.59까지 떨어짐, 20년 이평선까지 터치함
PART2 가치투자 실전
백만장자란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남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의미의 백만장자라고 할 수 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돈, 사랑한다면 투자하라》
월스트리트에서 성공은 최대한 많은 돈을 버는 것이다. 우리에게 성공은 멋지게 사는 것이다.
가족이 있는 가장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주택 마련입니다. 굳이 가성비 낮은 서울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아직 미혼이라면 목돈이 필요한 결혼이나 내 집 마련을 위한 방법으로 주식 투자에 올인할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목돈이 필요한 시기가 5년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과거 통계와 제 경험으로 보았을 때, 주식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고 빠져나올 수 있는 확실한 기간은 최소 5년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5년 이상 투자했을 때, 거의 100% 원금 손실을 입지 않았다.
부자가 아닌 대부분의 사람은 재산을 분산투자 할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전하면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이미 검증된 주식에 전 재산을 투자해야 합니다. 즉 안전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건전한 주식 투자 방법은 가치투자이다.
주식 투자가 장기적으로 가장 투자수익률이 높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는 과거 투자 자료를 대상으로 한 통계 수치로 증명되었고 성공한 많은 대가들의 실적과 제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입니다.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투기다. 그러나 시장이 붕괴되어 가장 매력적인 가격이 되었을 때는 오히려 주식을 투기적이라 생각하고, 반대로 시장이 상승해서 위험한 수준이 되었을 때는 실제로 투기를 하면서도 투자라고 착각한다.
벤저민 그레이엄
실제로 투자와 투기의 경계는 모호하다. 정확한 투자가 곧 훌륭한 투기이며, 성공적 투기는 훌륭한 투자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벤저민 그레이엄의 세 가지 교훈
기업 소유권으로서의 투자 - 주식을 진짜 회사에 대한 소유권으로 봐야 한다
미스터 마켓 - 미스터 마켓의 변덕/변동성을 이용하라
안전마진 - 가치에 비해 가격이 싼 주식, 즉 안전마진이 충분히 확보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안전마진은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투자금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자립 - 공부
투자자는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주식 투자자는 뛰어난 투자자를 모방하거나 뛰어난 투자자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자신의 경험을 더해 스스로 일어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실력을 늘리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대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독서라고 생각한다.
많은 젊은 투자자들이 그러는 것처럼 주식 투자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가치에 비해 싼 기업에 투자하면 지루한 대신 시장 평균을 초과하는 수익으로 보답 받는다는 사실은 과거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숙향
성장주는 가격이 합리적일 때는 살 만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PER이 25배나 30배를 훨씬 상회할 때는 승산이 없어진다.
현명한 투자자는 성장주가 가장 인기 있을 때가 아니라 성장주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성장주에 관심을 가진다.
벤저민 그레이엄
옳든 그르든 '가치투자'라는 용어는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거나, 주가수익비율(PER)이 낮거나,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PBR이 높거나, PER이 높거나, 배당수익률이 낮은 주식을 산다고 해서 '가치'를 상실하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2000년 주주 서한
내재가치는 투자와 기업의 상대적인 매력도를 평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논리적인 기준을 제공해주는, 투자의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다.
워런버핏 / 김현준, 워렌버핏처럼 사업보고서 읽는 법
내재가치 = (BPS+EPS*10)/2
EPS : (최근연도 EPS*3)+(전년도 EPS*2)+(전전연도 EPS*1) / 6
EPS에 10을 곱하는 이유는 이자율을 10%로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자사주를 20% 보유하고 있는 경우 : 내재가치 / (100% - 20%)
느낀 점
가치 투자가 어려운건 내재가치(추정치)에 대해 정확한 계산 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하고 있는 계산 방법이 결과가 나오는데 검증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1~2년 물려있다면 대부분 두 손 들고 매도하고 나갈 듯하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차트투자를 하는 듯, 유튜브에 이것만 보면 된다고 하니... 그리고 수익 나는 영상을 보면 될 것 같으니...
가치 투자 책을 읽어 보면 대부분 비슷한 부분이 많다. 쌀 때 사야한다, 공포에 사야 한다, 타이밍을 예측하려 하지 마라, 추상적이기까지 한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하기 전에, 돈 빨리 벌고 싶어서 단타, 차트공부 이것저것 하면서 5년을 돌아온 듯하다. 워런버핏이 11살에 주식을 시작했는데 더 빨리 시작했어야 한다는 말도 이제는 알겠다.
주식투자로 돈을 불리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이걸 이제는 인정하려고 한다. 단타는 이제 하지 않는다. 아니 단타는 나와 맞지 않는다가 맞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