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하늘이 장차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 맹자

by The JJJ 2025. 2. 19.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맹자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제12편 고자장구하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굶주리게 하여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히게 하나니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하여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만하도록
그 기국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天將降大任於斯人也
必先苦其心志 
苦其筋骨 餓其體膚 窮乏其身 
行拂亂其所爲
所以動心忍性
增益其所不能

하늘이 장차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天將降大任於是人也)
『맹자』 〈고자장(告子章)〉


맹자는 
"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중대한 임무를 맡기려 할 때는(天將降大任於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
반드시 먼저 그 사람의 마음을 괴롭히고(必先苦其心志,필선고기심지), 
육체적 고통을 느끼게 하며(勞其筋骨,노기근골), 
배를 곯게 하고(餓其體膚,아기체부), 
생활을 궁핍하게 하여(空乏其身,공핍기신) 
하는 일마다 어렵게 한다(行拂亂其所爲,행불란기소위). 
하늘이 그렇게 하는 까닭은 모진 시련을 겪게 함으로써 마음을 더욱 단련시키며(所以動心忍性,소이동심인성), 
스스로 할 수 없다고 여기던 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曾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위함이다"라고 했다.
 
출처 : 김포신문